근황
2018. 10. 29. 00:22ㆍ짧은 생각들
1.
정신이 없다.
조교 같은거 안 하고 공부만 할 수 없는 걸까?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긴다.
박사 4학기 째인데 바쁜 건 적응이 안 된다.
학기 말에는 외국 교수를 초청해 콜로키움을 한다고 하는데, 작은 발제문도 준비해 가야 한다.
영어로 프리 토킹 잘 안되는데 걱정이다..
2.
그래도 짬 날 때마다 사진을 찍는데, 나름 힐링이 된다.
'아 잘 찍었다!'라는 생각이 친구들을 통해 확증될 때 비로소 기쁘다.
인정에 약하다.
3.
만족스럽게 느꼈던 일상 사진들 몇 장을 첨부한다.
가을녘의 경복궁
한강(에서 바라본)의 석양.
노량진의 불꽃축제.
집 앞에도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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