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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낭 가족여행 사진 (1)
결혼 전 마지막 가족여행일 것 같아 강행(?)한 가족여행.다낭은 코로나 전에 예약했다가 코로나가 심해 취소했던 여행지다.나는 친구와 2018년(17년인가?)에 다녀왔지만 가족들은 처음.
2025.02.10 -
2023 코타키나발루 사진 (3)
마지막 날, 반딧불 투어와 노을 뷰는 여행의 좋은 마무리였다.날씨가 안 좋아서 수영을 별로 못한 것 외에는 괜찮았던 여행.(그치만 두 번은 안 갈 것 같다) 잘 보면 긴코원숭이가 나무를 타고 있다.보호종이라 보기 힘들다고, 여러분들은 운이 좋은 거라고 가이드가 말했다. (위 사진은 초점이 나갔네...)반딧불 투어를 위해 맹그로브 숲에 가면 원숭이들이 엄청나게 많다.
2025.02.10 -
2023 코타키나발루 사진 (2)
섬을 떠날 때가 되니 약간 좋아진 날씨.코타키나발루는 노을로 유명한데, 이날 노을을 처음 봤다.
2025.02.10 -
2023 코타키나발루 사진 (1)
박사 논문 심사를 마치고 빠르게 떠난 여행.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고 했는데...거의 내내 비가 왔다. 둘째 날 오후부터 날씨가... 동남아 비 같지 않은 폭우 + 천둥번개가 쳤다. 멀리 섬에서 1박을 하고 오는 일정이었는데아무리 봐도 배가 뜰 수 있는 날이 아니었는데배가 떠서...죽는줄 알았다. 논문 완성도 못하고 죽는줄..
2025.02.10 -
2022 제주 여행 사진 (2)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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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 여행 사진 (1)
원래 여행 블로그...로 기획되었는데 일기장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밀렸던 여행 사진들을 올린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제주에 갔는데, 꽤 괜찮은 경험이었다.객실이 엔진 소음+진동으로 고통스러웠던 것을 빼면...특히 해지기 전까지는 매우 아름다웠다.(그런데 이용객 감소로 이제 폐업을 했다고 들었다)
2025.02.10 -
환자 보호자
10년 되었다. 엄마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종종 쓴 적 있는데, (여행블로거가 되고 싶었지만 일기장이 되어버린...)돌아가신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돌아간다'라는 표현은 늘 오묘하다) 10년만에 대학병원에서 보호자 노릇을 했다.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바로 명절을 보내서 컨디션이 안좋으신가 했는데,심장 쪽에 문제가 생겨서 동네 내과->대학병원 응급실->입원의 절차를 밟았다.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시술을 통해 위급 상황은 해결했는데,그덕에 3일 정도 병원에서 머물면서 보호자 역할을 했다.이제는 퇴원해서 집에서 간병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10년 전에는 28살이었으니, 다들 어린 보호자라고 조금 안쓰러워 하기도 하면서 조심스럽게 대해주었던 기억이 난다.이제는 38살이라.. 조금 젊지만 딱히 그런건 없었다...
2025.02.10 -
공부만 하고 싶다는 마음
예전 애인이 “공부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 적 있다.나는 ‘놀기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요즈음 여러 일이 쏟아져서 내 연구를 못하게 되니까, 이제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너무 잘 알 것 같다.
2025.02.06 -
그럼에도, 사회철학 전공자입니다.
군대 다녀 왔을 때부터 전공을 구체적으로 정했으니, 사회철학 전공자로 살아온 지 12년 정도 된 것 같다.물론 지금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관심을 가진지는 훨씬 오래 됐지만. 기본적인 관심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나를 움직이는 동기 중 하나다.인간은 공동체를 이루어 살 수 밖에 없기에,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사회가 필요하다. 말하자면 정의는 행복의 조건인 것이다. 물론 정의는 그 자체로도 의미있는 가치지만. 전공자로 살아온 그 시절의 한국정치는 썩 평온하지 못했다.사회철학의 범위는 넓지만, 많은 부분은 정치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기에나는 연구자로서 현실문제를 계속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론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면서 나는 점점 괴로워했다. 종종 형이상학을 ..
2024.12.08 -
갈 길이 먼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어느새 9월이다. 올해가 4개월 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시간은 돌아볼 새도 주지 않고 빠르게 뜀박질한다. 다음 학기는 모교에서 강의를 맡게 되었(었)다. 수강신청이 끝나고 단 두 명만 신청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관악으로의 복귀에 기대 반 불안 반의 상태였다. 다른 희망적인 가능성을 품지도 못할 정도로 학생이 적어서, 내 강의는 폐강의 운명을 맞았다. 오히려 좋다. 고 생각한다.두 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고, 모교까지 추가한다면 나는 세 학교에서 강의 네 개를 하게 되는 거였는데, 경제적으로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사실 수업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실적을 쌓기도 어려울 것이 분명했다.그래서 걱정이 좀 있..
2024.09.01